"삼전닉스X2 ETF, 선택 기준으로 유동성과 수수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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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X2 ETF, 선택 기준으로 유동성과 수수료 강조"

코인개미 0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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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27일 시장에 등장했다. 코스피 8000 시대를 주도하는 '반도체 투톱'의 출시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자산운용을 포함한 8개 자산운용사가 총 16개 ETF를 동시 상장했으며, 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 14종에 달한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는 상품 출시 하루 전날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략과 차별점을 발표했다.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양사의 공통된 강조 사항은 ‘유동성’이며, 이는 단기 매매 비중이 높은 레버리지 상품에서 거래의 즉시성과 안정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지적된다.

삼성자산운용은 ‘규모의 힘’을 내세워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초기 설정액을 각각 1조665억원, 1조3665억원으로 설정하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들은 또 업계 최다 수준의 유동성 공급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동성이 부족할 경우 투자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외국인 자금 유치를 강조하며, 이번 상품 상장 규모 가운데 약 3290억원을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초기 거래 활성화와 함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수 측면에서도 두 회사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총 보수는 연 0.0901%로 업계 최저 수준인 반면, 삼성자산운용의 보수는 연 0.29%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펀드 설정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로, 각기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출시는 국내 시장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테마형 ETF에 강점을 지닌 운용사들의 존재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자산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손실 위험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국내 증시에 새로운 투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에게는 높은 유동성, 저렴한 보수, 그리고 리스크 관리를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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