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화물기사와 택배 업주들 생계 위협”… 월 100만원 추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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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 화물기사와 택배 업주들 생계 위협”… 월 100만원 추가 부담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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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으로 유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화물차 기사와 택배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많은 운전사들은 주유소에서 경유 가격을 확인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고 있다고 토로하였으며, 이로 인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25t 카고 트럭을 운전하는 A씨(46)는 경유 가격이 최근 일주일 사이 200원 가까이 오르며 한 달 기준으로 약 8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운송비를 즉시 올릴 수 없기에 과적이나 과속을 하게 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유가 급등의 여파가 택배업계에도 미치고 있다. 택배업체를 운영하는 B씨(50)는 경유 값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고 언급하며, 차량 운영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유값이 ℓ당 200원 상승하면 한 달에만 약 100만원이 추가로 들어간다고 지적하며 차량 일부를 줄이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어민들도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월 기준의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고정되어 있지만, 이전의 기준가격이 설정되는 3월과 달리, 지속적인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 경제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김씨(30)는 "어업용 유류 가격이 다음 달에 많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걱정이 크다"며 수산물 가격은 쉽게 오르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은 가격 인상은 직접적인 고통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민들은 영농철을 맞이하며 증가하는 농기계 사용에 유가 급등이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농업용 면세유는 유류세 인하 혜택이 없기 때문에 가격 변동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기계를 많이 사용할 5월 이전에 유가가 안정되지 않으면 농가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객선 업계 역시 유가 급등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포항시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대저페리는 오는 4월 유류할증료를 2300원에서 47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는 해운 업계의 유가 인상에 대한 통보에 따른 조치로, 일반 대중교통 이용객에게도 비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국의 주유소에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에 줄을 서서 기름을 넣으려는 차들이 점점 늘어나는 습관이 나타나고 있다. 한 주민은 "전쟁이 지속되는 한 기름값은 계속 오를 것 같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부는 현재 유가 급등 상황에 대해 최고 가격 지정을 검토 중에 있으며, 앞으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깨닫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 상승은 이미 서민들의 생계를 흔들고 있으며,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경우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불안한 경제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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