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코스피 마감시황 - 외국인·기관 순매수 지속, 한국은행 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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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코스피 마감시황 - 외국인·기관 순매수 지속, 한국은행 금리 동결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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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코스피지수는 3,986.91로 거래를 마감하며 전일 대비 26.04포인트(0.66%)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519억 원, 4,317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증시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지속되고,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유럽 주요국 증시 또한 상승 마감하였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전 장중에 코스피는 4,023.42까지 오르며 고점을 기록했으나, 오후로 가면서 상승폭을 반납, 3,968.43에서 저점을 기록한 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며 네 차례 연속 동결을 결정했다. 이창용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 가능성과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금융안정 리스크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1.0%, 내년에는 1.8%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반도체 경기 호조가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반도체 주식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76% 상승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8%와 3.82% 상승했다. 특정 주식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재점화 우려로 14.22%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일부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주식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 대만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국내 수급 상황 또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6,085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유지했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64.9원으로 3.4원 하락하였고,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013%와 3.351%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금리 변화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한국은행의 동결 예고가 호재와 변수가 상존한다는 점을 시사하며 향후 시장 동향에 따라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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