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12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10조 원 넘게 매도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외국인 투자자, 12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10조 원 넘게 매도

코인개미 0 35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2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긴 연속 매도 기록을 세웠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식에서만 10조 원 이상의 매도액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4조 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이 중 74%에 해당하는 10조 원 이상이 두 종목에서 발생한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의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에서 약 5조 원, 삼성전자에서 약 5조 원을 각각 매도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한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현대모비스(7159억 원), 현대차(5992억 원), LG전자(3240억 원), 삼성전기(2929억 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로봇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는 순매수 세력이 눈에 띄었다. 두산로보틱스와 삼성SDI가 각각 3698억 원, 1490억 원으로 가장 큰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지난 한 주 동안 1조 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파두(1581억 원), 서진시스템(1280억 원), 에코프로(1156억 원) 등 다양한 AI 관련 기업들이 매매 상위 종목으로 부각되었다. 증권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도 행태가 반도체 산업의 급등에 따른 기계적인 조정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성장 가능성이 있는 테마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강진혁 연구원은 "한국 반도체주의 비중이 커지면서 매도로 대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이 개선되었지만 주가는 떨어진 테마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으며, 6월 초 이전에 순매도 폭이 축소된다면 장기적인 조정으로 해석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행태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이 크고,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에 따라 급격하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