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피 지수 하락…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로 외국인 투자자 유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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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피 지수 하락…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로 외국인 투자자 유치 시도"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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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의 딜링룸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41% 하락한 7,458.67을 기록하며 시장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는 전날보다 129.50포인트, 즉 1.69% 감소한 수치로, 한국 주식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3년 들어 첫 거래일인 1월 2일 코스피가 4,309.63에서 5월 12일 7,643.15로 급등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현재의 하락세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이와 동시에 증권사들은 외국인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입하기 위해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재 국내 주식시장 내 외국인 거래 비중은 약 20% 수준에 불과하여 일본과 대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반면,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은 복잡한 등록 절차와 계좌 개설을 요구받았다.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외국 투자자들은 주로 ETF와 같은 간접 투자를 선호해왔다.

하지만, 외국인 통합 계좌(Omnibus Account)의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등록 절차 없이도 해외 증권사를 통한 간편한 방식으로 한국주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글로벌 대형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와의 거래 확대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금융당국은 외국 자본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통합계좌 개설 주체 제한을 폐지하고, 보고 주기를 월 1회로 단순화하는 등의 규제를 완화한 상황이다.

삼성증권은 이미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IBKR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국내 증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증권 또한 홍콩의 엠퍼러증권과 협력하여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캐피털 파트너스 증권과의 추가 협력으로 더욱 일본 및 중화권 투자자 유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메리츠증권에서는 미국의 웹불(Webull) 플랫폼과 협력해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오는 연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웹불은 글로벌로 2300만 명의 투자자를 보유하여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들이 서비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윤유동 연구원은 이러한 통합계좌 서비스가 'K-증시'의 선진화를 이끄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결국, 한국 증시의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근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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