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프렌즈, 드림어스컴퍼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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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프렌즈, 드림어스컴퍼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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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프렌즈는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드림어스컴퍼니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비마이프렌즈를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로(FLO)’의 운영사로, SK스퀘어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수 결정은 팬덤 플랫폼과 음악 콘텐츠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비마이프렌즈는 2021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팬덤 플랫폼 솔루션인 ‘비스테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팬덤 플랫폼과 음원 콘텐츠 기업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아이리버를 전신으로 하여 음악 디바이스 사업 부문은 미왕에 매각하고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마이프렌즈와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미 2023년 드림어스컴퍼니의 웹 예능 프로그램 ‘WET!’의 공식 팬덤 플랫폼으로 비스테이지를 지원하며 협력해온 경험이 있다. 이러한 협력 관계는 인수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비마이프렌즈는 이전에 드림어스컴퍼니에 80억원을 투자하며 약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회사인 SK스퀘어는 AI 및 반도체와 같은 핵심 성장 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드림어스컴퍼니의 매각은 그 일환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인수가 이루어질 경우, 비마이프렌즈는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콘텐츠와 자사의 팬덤 플랫폼을 융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전의 본입찰에서는 비마이프렌즈 외에도 부산에쿼티파트너스(EP)와 대명GEC·JC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인수 제안을 제출하였으나, 유력한 후보로 평가되었던 YG PLUS는 최종적으로 불참하였다. 이는 비마이프렌즈의 인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비마이프렌즈의 전략적 인수는 현재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특히 팬덤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들의 조합이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다변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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