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1인 가구 증가로 유언대용신탁 가입 확대, 은행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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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1인 가구 증가로 유언대용신탁 가입 확대, 은행 경쟁 치열

코인개미 0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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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060세대의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은행의 유언대용신탁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5대 시중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약 3조7663억원에 달하며, 이는 2020년의 8793억원에서 4.3배나 증가한 수치로, 올해에는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과 고객이 체결한 계약에 따라, 생전에는 신탁 자산을 관리하고 사망 후에는 지정된 대로 자산을 이전하는 금융상품이다.

특히, 유언대용신탁의 가입 기준이 낮아져 올해에는 최소 1000만원으로 줄어 들면서 고액 자산가뿐만 아니라 중산층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문직에 종사하다 은퇴한 A씨와 같이 자녀가 없는 5060 세대가 재산을 기부하거나 원하는 대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유언장과 비교해 절차가 간편하다. 법적 효력을 가진 유언장은 자필 증서 및 증인의 요구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유언대용신탁은 생전부터 자산을 운용하며 필요에 따라 계약 내용을 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은 금융기관의 도움을 받아 재산을 관리할 수 있으며, 신탁 자산은 일반적으로 주식, 채권, 정기예금 등의 방식으로 투자된다.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상속재산 문제를 미리 준비하자는 경향도 가속화되고 있다. 치매 등으로 인한 인지 능력 저하를 걱정하는 이들이 증가하며, 건강한 시기에 재산 승계 문제를 정리해두려는 변화가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자녀가 없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재산을 정리해 줄 사람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유언대용신탁은 유망한 해결책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800만3000가구를 넘어서, 오는 2050년에는 972만6000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유언대용신탁 시장은 타겟 고객층의 확대와 고령자 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들은 고령층을 위한 ‘보급형’ 상품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유언대용신탁에 맡길 수 있는 자산은 현금, 유가증권, 부동산 등이 있으며, 상품별로 최소 가입 금액과 보수는 상이하므로 고객은 사전에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객 사망 후 자산은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이전되며, 일반 상속처럼 10~50%의 상속세율이 적용된다. 국내 상속재산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으며, 이는 유언대용신탁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더욱 진행됨에 따라 이 시장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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