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1조원 규모의 시그니쳐타워 인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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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1조원 규모의 시그니쳐타워 인수 확정

코인개미 0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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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인 시그니쳐타워의 새 주인으로 결정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4일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KB자산운용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매각 주관은 컬리어스코리아가 담당했다.

시그니쳐타워는 펀드 만기를 앞두고 올초에 시장에 매물로 나왔으며, 지난 15일 진행된 매각 입찰에는 KB자산운용을 포함하여 총 4개의 원매자가 참여했다. KB자산운용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3.3㎡당 3400만원으로, 연면적 9만9991㎡ 환산 시 총 1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KB자산운용은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자금을 모은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하여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준공된 시그니쳐타워는 서울 을지로의 대형 오피스 건물로써 상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물은 지하 5층과 지상 17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본사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다. 처음에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본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7년 신한자산운용으로부터 블라인드 펀드 자금을 пайдалан하여 시그니쳐타워를 7200억원에 인수하며, 주요 투자자로는 국민연금공단, 경찰공제회, SK디앤디 등이 포함되었다. 이후 이지스자산운용은 2023년에 시그니쳐타워의 로비를 새롭게 개편하여 최근 오피스 트렌드인 '플라이트 투 퀄리티'에 부합하는 자산으로 재탄생시켰다.

시그니쳐타워의 매각 작업은 올해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서울 도심권역(CBD)에서는 서울스퀘어와 공평동 G1 오피스 등 다른 프라임 오피스들도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스퀘어는 최근 JLL코리아와 세빌스코리아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원매자 대상 마케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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