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파월 의장의 대립, 뉴욕 증시에서 불안 속 상승세 지속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트럼프와 파월 의장의 대립, 뉴욕 증시에서 불안 속 상승세 지속

코인개미 0 8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미국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극심한 대립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1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6% 상승해 6977.27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2만 3733.90에 거래를 종료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또한 0.17% 오른 4만 9590.20으로 마감하며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의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금과 은은 안전자산으로서의 수요가 증가하며 각각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카드 수수료 제한 발언으로 인해 은행주가 하락하며 시장 분위기를 한층 더 긴장 상태로 몰아넣었다.

더욱이 파월 의장에 대한 형사기소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법무부가 연준 본부 리모델링 과정에서 파월 의장을 위법 및 위증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가운데, 파월 의장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 새로운 상황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는 비난을 초래하고 있다.

벤 버냉키, 앨런 그린스펀, 재닛 옐런 등 전직 연준 의장 및 경제계의 거물 13명은 이례적으로 공동 성명을 발표하여 파월 의장에 대한 검찰의 공격이 "유례없는 시도"라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들은 "이런 식의 통화 정책 결정 방식은 기관이 취약한 신흥 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방식"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러한 심각한 사태에 대해 공화당 원내대표와 의원들 또한 반발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수사가 금융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정치적 개입은 금융 시장에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앞으로 이 두 인물 간의 대립이 더욱 격화될 경우, 증시는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이 일정부분 반등을 이룬 것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 덕분인 만큼, 앞으로의 실적 발표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