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아페라자산운용 인수 완료…대체투자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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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아페라자산운용 인수 완료…대체투자 전문성 강화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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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이 아페라자산운용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대체투자 분야에서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프랭클린템플턴은 이를 통해 유럽 사모 크레딧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페라는 2023년 9월 30일 기준으로 약 50억 유로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범유럽 사모 크레딧 운용사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서유럽 지역의 사모펀드(PE)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선순위 담보 기반의 사모 자본 솔루션을 제공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원을 찾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프랭클린템플턴의 글로벌 대체 신용(Alternative Credit) 운용자산 규모는 900억 달러를 초과하게 되었으며, 전체 대체투자 운용자산 규모는 2023년 9월 30일 기준으로 2700억 달러에 이르게 된다. 이는 프랭클린템플턴이 대체투자 분야에서 더욱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아페라는 프랭클린템플턴의 기존 글로벌 대체 신용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며, 미국의 베네핏스트리트파트너스(BSP) 및 유럽의 알센트라(Alcentra)와 함께 사모 크레딧 자산군에서의 운용 역량을 확장할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아페라는 영국,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 등지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유럽 하위 중견시장(lower middle market)에서 차별화된 운용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대체 신용 투자 이외에도, 클래리온파트너스를 통한 글로벌 부동산 투자, 렉싱턴파트너스를 통한 세컨더리 프라이빗에쿼티와 공동 투자, 헤지 전략, 벤처 캐피털 및 디지털 자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운용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이번 인수는 대체투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이 회사는 아페라자산운용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대체 투자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투자 성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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