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AI 산업과 에너지 대전환 촉구 "국운 달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첫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 대전환은 이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할 수준에 이르렀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은 미래 첨단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AI 분야에서 인재 확충과 인프라 강화,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확보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미래 에너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성장과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며 에너지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현 정부의 에너지믹스 정책에서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는 지난 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성환이 원전 사용을 지적한 내용을 언급하며, 국내 에너지 공급에 원전을 포함할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재생 가능 에너지만으로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실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예정된 경제성장 전략 국민보고회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AI 분야의 유니콘 기업과 군집 AI 무인기 제어 전문 기업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며, 청년 고용과 지방 투자 확대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대 그룹 사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투자 및 고용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올해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을 선포하며,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을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성장의 패러다임이 국민 모두의 삶의 변화로 연결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청와대 참모진에게는 "정책이 국민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완전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는 주문을 남겼다. 이는 청와대가 정책의 실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AI 산업과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발전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관련 분야의 기업 및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는 경제 구조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