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유언장 대신 유언대용신탁이 대세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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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유언장 대신 유언대용신탁이 대세로 떠오르다

코인개미 0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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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자산 상속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유언대용신탁 상품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은행들도 가입 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존에는 수십억 원 이상의 자산가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유언대용신탁의 가입 기준이 이제는 1000만원으로 낮아졌다.

KB국민은행은 최근 가입 기준을 10억원에서 단 1000만원으로 개편한 대중형 상품을 선보였고, 하나은행도 100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한 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 역시 최소 가입 금액을 3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우리은행은 오는 9월부터 가입 기준을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유언대용신탁이란 고객이 생전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하고, 사후에는 가족이나 제3자를 수익자로 지정해 자산 운영 및 안정적인 재산 승계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전통적인 유언신탁과는 달리 직접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유언대용신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많은 금융 기관들이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증권사에서도 유언대용신탁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삼성증권 헤리티지'라는 유언대용신탁 컨설팅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처음으로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31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증권도 2017년부터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를 통해 이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상속 재산은 44조5170억 원으로, 2017년 이래 7배 급증했으며 상속세 결정 인원은 2603명에서 2만1193명으로 증가하여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치매 고위험군과 상속 분쟁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령 가구의 자산 중 80%가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다.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소액신탁에 대한 세제 혜택을 마련하고, 온라인 기반의 신탁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유언대용신탁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재산 관리와 상속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금융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이는 고령자 및 1인 가구에게 더욱 유용한 자산 관리 및 상속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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