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화폐의 대체가 아닌 보완재... 결제와 정산 동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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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화폐의 대체가 아닌 보완재... 결제와 정산 동시 해결"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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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Visa)의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커런시 총괄인 니신트 상하비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기존의 결제 및 정산 구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 맞춰 금융 시스템을 확장하고 보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열린 '비자 미디어 세션'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와 그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를 진행했다.

상하비 총괄은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가상자산의 투자 대상이 아니라, 실제 결제 인프라에서 혁신적인 효율성을 자랑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장점으로 실시간성(real-time)을 설명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결제 지시와 자금 이동 사이에 시간적 차이가 발생해 유동성 관리에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와 정산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져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하비는 "전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그 활용 방식은 시장의 성숙도에 따라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선진 시장에서는 주로 암호화폐 거래 또는 자본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반면, 신흥 시장에서는 주로 달러 기반의 가치 저장 수단이자 국경 간 송금을 위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개인 간 송금(P2P), 기업의 소비자 지급(B2C), 중소기업의 공급망 결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규제 변화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며, "이러한 규제 논의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규제에도 글로벌 벤치마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규제의 명확성이 시장의 신뢰를 높여 빠른 확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비자(Visa)의 역할에 대해서 그는 "우리는 중립적인 인프라 제공자"라며,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지 않고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내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지원할 전략을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 카드 결제 경험과 동일하게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은 자금 정산 방식에 있어 더 많은 유연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니신트 상하비는 2022년 비자에 합류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통화 사업과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관련 신흥 금융 상품 전략을 이끌고 있으며, 금융 분야에서 23년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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