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과 은값, 다시 하락세... “더 이상 안전자산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금값과 은값, 다시 하락세... “더 이상 안전자산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인개미 0 8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최근 금값과 은값이 또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귀금속 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약세를 지속하며 금값은 온스당 5천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고 4877.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일주일 동안 약 2.8% 하락한 수치로, 금 가격은 주 초 5100달러에 도달하며 반등세를 보였으나 이내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은의 하락폭은 금보다 더욱 두드러지며, 현물 가격은 온스당 73.48달러로 10% 가까이 급락했다. 은은 주로 산업 수요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경기와 달러 흐름에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동성에 따라 귀금속 시장의 가격 흐름은 앞으로 더욱 불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은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잠깐 반등했습니다. 낮은 차입 비용은 이자 수익이 없는 귀금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현재의 달러지수(DXY)가 97 선에서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금값 상승에 제약을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금과 달러는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달러 강세가 금값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설 연휴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금융 시장이 휴장하면서 유동성이 줄어든 점도 귀금속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글로벌 귀금속 및 비철금속 거래 전문기업 수크덴파이낸셜은 현재 금속 시장 전반에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으며, 뚜렷한 투기적 수요가 재유입되지 않는 한 가격은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금값의 5000달러 회복 여부가 단기적인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스톤X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 가격이 5000달러 선 회복 속도에 따라 단기 추세를 예측할 수 있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귀금속 가격 약세는 관련 주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뉴몬트(주)가 약 2% 하락하며 부진을 겪고 있으며, 골드닷컴이 6.6%, 코어마이닝이 5.5% 급락하는 등 채굴주들도 귀금속 가격 변동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를 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고용 지표와 주요국의 물가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이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과 은이 더 이상 안전 자산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