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쟁 가능 국가로 정체성 변경…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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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쟁 가능 국가로 정체성 변경…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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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드디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카이치 내각의 출범 이후 공격적인 재정 정책과 감세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일본 증시는 올해 들어 10%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니케이 225 지수는 지난해 10월 20일 4만9000대에서 최근 5만7000선을 돌파하며 6만 선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사나에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방위 강화와 첨단 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국가 전략 산업에 7조2000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재정 투입은 AI, 반도체, 조선, 방위 산업 등 17개 핵심 분야에서 이루어질 예정인데, 특히 방위비를 GDP의 2%까지 조기에 확대하겠다는 공약은 방산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 방산주인 가와사키중공업은 선거 결과 발표 직후 15.73% 급등 후, 이튿날에도 7.64%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1만8000엔을 넘어섰다. 미쓰비시중공업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5100엔을 돌파하였다. 이러한 방산주 외에도, 반도체와 같은 전략 산업 역시 주목받고 있다. 세계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 3위 업체인 키옥시아의 주가는 올해 85% 이상 급등했으며, 내년 도쿄증시 상장 이후에도 시가총액이 10조 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종합상사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상사, 이토추상사 등 일본 5대 종합상사는 정부의 에너지 및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워런 버핏이 이들 회사를 추가로 투자 대상으로 삼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주식의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본 주식형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이다. 올해 초부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일본 주식형 펀드에 186억 원이 유입되어 일본 시장의 강세는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연초 이후 일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7.1%로, 이는 해외 주식형 펀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이다.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은 여러 상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수 추종 ETF와 ETN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일본 닛케이225 선물 가격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들이 연초 이후 30%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관련 ETF 역시 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일본 증시는 다카이치 내각의 강력한 정책 추진력에 따라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전후 처음으로 자민당이 중의원 의석수 310개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이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이 높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닛케이 지수가 단기적으로 조정 받을 수 있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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