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빅뱅 컴백과 신인 그룹으로 성장 모멘텀 기대
YG엔터테인먼트가 2026년을 목표로 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빅뱅의 컴백과 베이비몬스터(베몬), 트레저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설정했다. 이들은 빅뱅의 활동이 영업이익에 약 300억원 이상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6 YG 플랜’을 공지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유명 그룹 빅뱅의 20주년 기념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는 것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DS투자증권은 빅뱅의 성과를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앨범 판매량 200만장과 공연 20회의 각각의 성공적인 진행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YG의 연결 영업이익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세대 아티스트인 베몬은 5월 초에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10월 경에는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새로운 월드투어와 함께 진행되어,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전 투어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어서,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각이 밝아지고 있다.
트레저 또한 5월까지 아시아 투어를 끝낸 후, 6월에 미니앨범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유닛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7년 초에는 월드투어도 계획하고 있어, 두 그룹 모두 YG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신인 그룹에 대한 소식도 흥미롭다. YG는 2026년 가을 남자 아이돌 그룹의 데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준비 중인 여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도 4명 중 두 명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YG의 다양한 IP 포트폴리오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4분기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은 매출액 1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도 223억원으로 2146%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공연 매출액은 593억원으로 1115% 증가하며,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스폰서십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 MD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로열티 매출은 60억원 가까이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의 성과에 힘입어 급증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YG의 목표주가 산출에 대해 설명하며, 2026년 EPS에 대한 엔터테인먼트 업종 평균 목표 배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빅뱅의 활동이 확정되면서 메가IP, 차세대 IP, 신인 IP 각각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실적의 성장 가시성이 더 증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YG엔터테인먼트의 전략과 다채로운 계획은 앞으로 이 회사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계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