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영풍·MBK의 주총 안건 재상정 주장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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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MBK의 주총 안건 재상정 주장 정면 반박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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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주주제안 및 경영 압박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겉으로는 지배구조 개선을 외치면서 실질적으로는 이사회 장악을 위한 불법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특히, '고려아연 사칭'과 '사원증 위조' 의혹 등을 통해 주주들을 혼동시키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MBK·영풍 측의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업체 직원들이 고려아연의 사원증으로 보이는 신분증을 착용하고 주주들과 접촉,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는 등 본사 관계자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또한 연락이 닿지 않는 주주의 자택에 '고려아연㈜'이라는 명칭이 적힌 안내문을 게시하여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러한 행태가 주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가 제안한 집행임원제 도입 안건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지난해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영풍·MBK 측이 직접 제안했으나, 투표에서 반대하여 부결된 사항을 올해 다시 상정하는 것은 분명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택적으로 과거의 안건을 떠올리며 다시 제기하는 행태는 주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액면분할과 관련하여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이전에 이미 제안하고 찬성을 얻었던 안건이었으나, MBK·영풍 측이 제기한 가처분이 그 효력을 정지시키면서 현재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영풍과 MBK는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있을 무렵에도 동일한 안건을 다시 상정하여 주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관계 당국으로부터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관련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예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그러나 영풍·MBK 측은 이와 관련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고려아연이 액면분할을 원하지 않는다는 식의 허위 주장을 펼쳤다고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MBK·영풍 측이 곧바로 액면분할 관련 가처분 안건을 철회한다면 주주총회를 기다릴 이유 없이 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즉시 액면분할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영풍과 MBK는 스스로의 경영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영풍 측은 정부와의 환경오염 정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해 석포제련소의 조업 정지 사태로 인해 생산 차질이 발생한 바 있다.

결론적으로, 고려아연은 영풍 및 MBK파트너스의 문제 제기는 주주 혼란을 조장하는 불법적 행위에 불과하다며 경영 투명성과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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