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병합으로도 피할 수 없는 상장폐지 위기…동전주 19곳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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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병합으로도 피할 수 없는 상장폐지 위기…동전주 19곳에 주의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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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금융위원회의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때문에 주식병합을 통해 상장폐지를 면하려는 기업들이 곤란에 처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가가 병합 전 액면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총 19개 기업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코스피에서는 6곳, 코스닥에서는 13곳이다. 이들은 아무리 주식을 병합하더라도 액면가에 미달하여 결국 상장폐지의 위험에 처해 있다는 의미다.

특히, 금융위와 한국거래소가 지난 2월 발표한 항목 중에는 병합 후에도 액면가 미만이 될 경우 퇴출 대상이 되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주식 수를 줄여 인위적으로 주가를 1000원 이상으로 올리더라도, 최종적으로 주가가 새로운 액면가를 밑돌 경우 여전히 상장폐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상장사들이 주식병합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 엿가락 같은 계산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병합이라는 방법은 주가와 액면가를 동일 배율로 조정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병합 전의 주가가 기존의 액면가를 밑돌면 병합 후에도 주가는 여전히 액면가를 하회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 이스타코와 같은 기업들은 이미 거래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주식병합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19개 기업의 평균 주가와 액면가 비율은 72.4%로 나타나며, 경고의 신호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보도된 주식병합 공시는 지난해 17건의 경우와 비교해 무려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에만 120곳이 주식병합을 결의했으며, 이 중에서 코스닥 비중은 77.5%에 달하고 있다. 상장폐지 요건의 시행이 임박하면서 '주식병합 러시'가 가속화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업의 상장폐지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투자 결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주식병합이라는 조치만으로는 위험을 회피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주식의 가치와 기업의 실적이 허위로 평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금융감독 기관의 지속적인 감시에 따라 더욱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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