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산업의 유동적 변화…성경식품 성공 이후 만전·광천도 매각 및 IPO 추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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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산업의 유동적 변화…성경식품 성공 이후 만전·광천도 매각 및 IPO 추진 가속화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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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김 산업에서 최대주주들의 대거 엑시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성경식품의 매각 성공이 원인이 되어 만전식품은 매각 작업을, 광천김은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만전식품은 올해 인수자 찾기 과정에서 전략적 투자자(SI) 위주로 범위를 좁히고 있다. 몇몇 재무적 투자자(FI)가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만전식품은 SI의 인수를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무르PE는 2021년 1000억원을 투입해 만전식품을 인수한 바 있다.

K푸드의 인기로 인해 김의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만전식품을 인수하고자 하는 원매자들이 많아졌다. 만전식품의 대표 제품인 '만전김'은 2021년에 5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890억원으로 상승하였다.

광천김은 '지도표 성경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올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IPO를 추진 중이다. 김재유 회장이 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아들은 광천다솔김을 통해 1.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회사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해농김을 생산하는 해농 또한 재무적 투자자의 지분 엑시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래비티 PE는 2022년 오티엄캐피탈 등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해당 지분은 14.29%에 이른다.

이와 같은 흐름은 어팔마캐피탈이 지난해 말 성경식품을 삼천리에 매각하면서 성과를 낸 것이 계기가 되었다. 어팔마캐피탈은 2017년 국내 M&A 시장에서 최초로 김 업체를 인수한 기업으로, 이후에도 카무르PE의 만전식품 인수와 그래비티 PE의 해농 투자가 뒤따르며 김 산업의 투자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팔마캐피탈은 엑시트를 통해 매각 가격은 인수 당시보다 낮아졌지만, 약 480억원의 배당금 등을 포함하면 투자원금대비수익률(MOIC) 2배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상 EV/EBITDA 멀티플은 11배 수준으로 산출되고 있다.

현재 김 시장의 호조세는 엑시트 타이밍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2025년까지 김의 수출액은 역사상 최대치인 약 11억 3000만 달러(약 1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원매자들이 관심을 가지며, 만전식품과 광천김의 인수 및 상장 절차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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