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메르세데스-벤츠와 대규모 계약 체결…주가 88만원 목표가 제시
삼성SDI가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삼성SDI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 상승한 6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에는 무려 19.89%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20일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이루어진 이번 다년 계약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이며, 이로써 BMW와 아우디를 포함한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삼사 고객을 모두 확보하게 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를 약 10조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SDI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가 삼성SDI를 선택한 주요 이유는 유럽연합(EU)의 산업가속화법(IAA) 도입에 따른 중국산 배터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공급망 다변화 전략으로 분석된다.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 회복과 함께 삼성SDI가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배터리 기술이 주효했음을 나타내는 사례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와 같은 환경 개선에 따라 삼성SDI의 목표가를 88만원으로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심어주고 있다. 이들은 유럽 내 수주 상황이 개선되고 가동률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따라서 삼성SDI의 주가는 앞으로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최근의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업계 전반의 상황은 여전히 변동성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SDI는 한층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향후 삼성SDI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SDI가 앞으로 어떤 성장 전략을 펼칠지, 그리고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