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9% 지분 블록딜 매각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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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9% 지분 블록딜 매각 계획 발표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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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이채윤씨가 자신이 보유한 리노공업 주식 약 9%를 8631억 원 규모로 매각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30일 동안 700만 주의 보통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이다. 처분이 이루어지는 기간은 내달 26일부터 6월 24일까지로 설정되었으며, 주식의 단가는 최근 종가인 12만33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되었다.

이 매각이 성사되더라도, 이채윤 대표의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혀졌다. 현재 그가 보유한 지분율은 34.66%에서 약 9%포인트 줄어들어 25.48%로 감소할 예정이다. 리노공업은 이번 거래의 목적을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자산운용'으로 명시하였으며, 이 대표의 나이가 75세인 만큼 향후 승계를 염두에 두고 있는 거래일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리노공업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전일 대비 0.89% 상승하여 12만4400원으로 마감되었으나, 애프터마켓에서는 7%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최대주주의 블록딜 예고는 일반적으로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번 매각 예고 물량이 발행 주식 총수의 9%를 초과하는 규모이므로 추가적인 수급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1978년 리노공업사로 설립 후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올해 들어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주가는 20% 상승하였다. 지난해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9% 증가한 3725억 원, 영업이익은 42.5% 증가한 1770억 원을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실적은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세와 함께 지난해의 안정적인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이채윤 대표의 지분 매각 및 리노공업의 성장 전망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시장에서는 이 대표의 매각 발표가 주가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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