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 시장 반등으로 효성티앤씨 주가 급등, 석유화학 업황은 위축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스판덱스 시장 반등으로 효성티앤씨 주가 급등, 석유화학 업황은 위축

코인개미 0 8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스판덱스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며 글로벌 1위 기업인 효성티앤씨의 주가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티앤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8% 상승하여 53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올해 들어 무려 140.45% 급증한 모습이다.

효성티앤씨의 이같은 성장은 스판덱스 시장의 반등과 함께 섬유 부문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스판덱스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내 스판덱스 재고는 2021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재고일 수는 작년 초 50일에서 현재 23일로 급감하였다. 이러한 재고 고갈 속에서 중국의 스판덱스 가동률은 75%에서 86%로 증가하였다.

더욱이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으로 인해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같은 합성섬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판덱스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었고, 이에 따라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하나증권의 윤재성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에 중국에서 유의미한 신규 증설 계획이 없으나, 수요는 연 평균 9~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을 중심으로 스판덱스의 수급은 점차 타이트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에틸렌, 프로필렌과 같은 기초 플라스틱 원료들은 상황이 다르다. 중국의 신규 증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다. 또,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인해 나프타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어 원가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대한유화 등의 석유화학 기업들은 3월 이후 주가가 각각 1.46%, 10.23%, 16.9%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 덕분에 주가 상승의 기회를 맞고 있지만, 석유화학 업종은 공급 과잉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로 실적 전망이 좋지 않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스판덱스 시장의 추가 성장과 석유화학 시장의 회복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