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디지털 자산 실적 악화로 주가 9% 급락… 예측시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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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디지털 자산 실적 악화로 주가 9% 급락… 예측시장 급성장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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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의 주가가 디지털 자산 관련 실적 부진으로 인해 애프터마켓에서 급락하며 9%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로빈후드는 주가가 82.07달러로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발표된 1분기 실적에 따라 한때 9.47% 급락하였다.

로빈후드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0.38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0.39달러를 밑돌았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예상치인 11억4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로빈후드의 디지털 자산 관련 매출이 크게 하락하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다. 올 1분기 디지털 자산 분야의 매출은 1억34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6.83% 감소했고, 직전 분기 대비해서도 39.37% 하락했다. 디지털 자산 거래대금 역시 238억달러로, 전년 동기(461억달러)에 비해 48.37% 줄어들었다. 직전 분기(340억달러)와 비교하면 약 30% 감소한 수치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예측시장 관련 사업은 급성장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요소로 부각됐다. 로빈후드는 예측시장을 통해 '기타 거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하며 1억4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매출의 대부분은 예측시장 관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분기 동안의 예측시장 거래 건수는 88억건에 달해 전 분기(85억건)보다도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3년 3분기 발표된 23억건과 비교하여 4배에 가까운 규모로 확대된 것이다.

블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창업자 겸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로빈후드는 디지털 자산 기술을 금융 서비스의 인프라로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단순히 비트코인 가격에만 의존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로빈후드의 향후 방향성과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로빈후드는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예측시장에서의 성장은 향후 전략적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의 실적 악화는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예측시장 사업의 급격한 성장세는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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