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임기 후에도 이사로 남아 연준의 정치적 압박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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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임기 후에도 이사로 남아 연준의 정치적 압박에 대응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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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의장 임기 종료 이후에도 일정 기간 이사로 남겠다고 전했다. 파월의 의장 임기는 다음달 15일 만료되지만, 이사로서의 임기는 2028년 1월까지 지속된다. 이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파월은 정치적 요소가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잔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최근 법무부의 연준 리모델링 비용 수사가 종료되었으나, 항소 가능성 때문에 완전한 종결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파월이 연준에 남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간의 정치적 공격이 연준에 미치는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로써 전현직 의장이 연준 이사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이례적 상황이 형성되면서, 연준의 분열 상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연준 역사에서 의장 임기를 끝낸 후 이사로 남은 사례는 1930년대 마리어 에클스 의장이 유일하며, 이는 당시 트루먼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파월은 “내가 물러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계속 남겠다는 의미”라며, 향후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의장과 협력하는 것이 연준의 전통”이라며, 필요한 경우 의장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추가적으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친트럼프 위원들이 과반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파월의 잔류는 그간의 정치적 압박을 염두에 두고 이뤄진 결정이라는 해석이 있으며, 그는 “연준에 대한 행정부의 조치는 위험하며, 이는 통화 정책의 독립성을 위협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더불어 파월은 중앙은행이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고 운영되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강조하였고, 이는 미국 경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정치적 편향에 말려들지 않고 중립적으로 통화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정치적 파벌 싸움에 휘말리지 않을 것임을 확고히 했다.

결국, 파월 의장이 연준에 남아 통화 정책의 독립성을 지키고자 하는 의도는 명확하며, 이는 향후 연준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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