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해외 금융기관들,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일제히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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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외 금융기관들,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일제히 상향 조정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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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해외 투자은행(IB)과 경제 기관들이 한국 경제에 대한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반도체 중심의 성장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2023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2%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고유가와 높은 환율로 인해 물가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도 덧붙여졌다.

4일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영국의 리서치 회사인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2.7%로 1.1%포인트 올렸다. JP모건체이스는 2.2%에서 3.0%로, BNP파리바는 2.0%에서 2.7%로 각각 조정했다. 그 외에도 씨티그룹은 2.2%에서 2.9%로 전망치를 높였으며, ANZ와 바클리 또한 2%대 중반으로 올렸다. 이러한 증가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42개 기관의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한 달 사이 2.1%로 0.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아직 대다수 기관이 1분기 성장률을 반영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한국의 1분기 성장률은 최근 발표된 실질 GDP 증가율이 1.7%로, 이는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한국은행의 0.9% 전망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이러한 반등은 반도체 수출의 증가, 설비 투자 및 내수 회복이 어우러져 나타났다.

하지만 성장률 상승과 함께 물가 불안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의 조사를 기반으로 한 38개 기관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평균 2.5%로,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17개 기관이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음이 확인되며 하향 조정한 기관은 없었다.

특히 JP모건체이스는 물가 전망을 1.7%에서 2.7%로 1.0%포인트 크게 상향 조정했으며, DBS,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역시 각각 0.8%포인트씩 높였다. 무디스, SG, BNP파리바 등 많은 기관들이 물가 전망이 강화되었음을 알리며, 이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역시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이러한 물가 상승 압력은 한국 경제에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위해서는 이 같은 성장과 물가의 양면성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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