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대 한은 부총재,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금리 인상 고려해야 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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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은 부총재,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금리 인상 고려해야 할 시점"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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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를 멈추고 인상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의 물가 상승 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커지고 있는데 반해, 경제 성장세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나쁜 상황으로 치닫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및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를 방문 중이었다.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4월 금리 동결 당시에는 전쟁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성장률을 낮춰야 하고 물가는 높아질 것으로 보았다”며 “그러나 현재 상황을 평가해보면 성장률은 예상했던 2.0%보다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 같고, 물가 상승률은 2.2%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반도체와 같은 특정 산업의 강한 사이클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부의 부양 정책이 소비 심리를 어느 정도 위축에서 회복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동시에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섞인 발언도 잊지 않았다. 정부의 다양한 물가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금리 관련 질문에 대해 유 부총재는 “5월 28일 예정된 다음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가 나올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을 고려할 때, 금통위 회의 전에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만약 현재 경제 상황이 지속된다면, 금통위원들의 6개월 금리 전망 분포가 2월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개인적인 예측도 덧붙였다.

환율에 대해 유 부총재는 “현재 원·달러 환율이 여건 대비 다소 높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의 경제 상황이 상대적으로 좋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환율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의문을 들어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OECD가 전망한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과도하게 하향 조정되었다고 반박했다. 유 부총재는 “경제위기가 아닌 이상 잠재성장률이 갑작스럽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은이 추정한 잠재성장률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모든 발언은 최근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여 금리 인상과 환율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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