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 가입… 아시아 2위 기록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삼성전자,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 가입… 아시아 2위 기록

코인개미 0 7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삼성전자가 6일,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한층 확고히 했다. 대만의 TSMC에 이어 아시아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2시 47분 기준으로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5.27% 상승한 26만70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은 약 1543조원(약 1조586억 달러)에 달했다.

‘트릴리언 클럽’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시가총액 1조 달러는 세계에서 단 13곳의 기업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상징적인 지표로, 삼성전자의 이름도 그 리스트에 추가됐다.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엔비디아(4조7800억 달러), 알파벳(4조6800억 달러), 애플(4조1700억 달러) 등 여러 유명 기업들보다 낮지만, 여전히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부문인 디바이스 솔루션(DS)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연결 기준 영업이익 또한 57조2328억원에 도달해 전년 동기 대비 756.1%의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와 글로벌 AI 붐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관련 공급망의 중심으로 부각되며, 메모리 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기업의 주가는 메모리 ‘슈퍼 사이클’ 덕분에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94%, 145% 상승률을 올렸다.

한편, SK하이닉스는 78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JP모건체이스와 함께 16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1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 또한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72%에 달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의 라운드힐 인베스트먼츠 CEO인 데이브 마자씨는 “1조 달러라는 기준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통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가 AI 인프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시장의 인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한 사례인 페트로차이나와 달리,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이 반도체 시장과 글로벌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