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이익 감소에도 투자이익 호조 - 키움증권 매수 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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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이익 감소에도 투자이익 호조 - 키움증권 매수 의견 유지

코인개미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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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보험이익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한화생명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설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이는 보험손익은 줄어들었지만, 큰 폭으로 증가한 투자손익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결과이다. 연결 기준 순이익 또한 자회사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한 381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화생명의 보험이익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624억원에 그쳤다. 이는 손실 부담 계약비용은 줄어들었으나, 음의 예실차 확대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행히 보험금에 대한 예실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되었다.

한편, 한화생명의 투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4% 급증한 2419억원에 달하며, 이 중 대체투자와 관련된 평가이익이 약 2000억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6109억원으로,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의 높은 수준과 중장기납 상품 판매 확대에 따라 종신 상품의 CSM 배수가 상승한 결과이다.

다만,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배당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부진했던 보험손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자본비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을 감안할 때, 펀더멘털이 긍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이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지분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화생명의 향후 경영 전략과 실적은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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