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가 10일간 44조 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 하락 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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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10일간 44조 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 하락 세 지속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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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세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거래일 간 44조 원의 순매도가 발생하면서 지난 7일 이후로도 외국인의 매도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주식의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스피는 지난 20일에 62.71포인트(0.86%) 하락하여 7208.95로 마감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삼성전자 파업 우려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으로 인한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기인하고 있다.

20일 코스피는 불안정한 하루를 보내며 장 중 최저 7053.84까지 하락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인해 7296.57로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관련된 파업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2조9000억 원을 순매도하였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들이 지난 10일 간 총 44조 원 가량의 매도를 단행했던 것이다.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 회피 현상으로 인해 더욱 취약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10거래일 동안 삼성전자에서 1조9028억 원, SK하이닉스에서 1조8499억 원을 매도하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일부 과열 종목에 대해 이익을 실현하고 성장성이 보장된 종목에 대해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올해 외국인이 매도한 총액은 90조원에 달하지만, 오히려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36%에서 현재 38.5%로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대한 자금을 회수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비중 조정의 성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시장 익스포저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는 불확실성을 회피하는 차원에서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21일에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피가 8000선에서 7000선으로 하락하면서 최근 '빚투'에 따른 강제 청산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1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5조8560억 원으로, 급락에도 불구하고 큰 줄어들지 않은 상태다. 추가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강제 청산될 물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융자는 특히 하락장에서 주가의 낙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미수금도 1조9240억 원으로 집계되어 있으며, 이는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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