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삼성전자 목표가 85만원 제시…하이닉스엔 상승 여력 제한
월가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85만원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투자회사 서스퀘하나의 메흐디 호세이니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이 목표가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이 5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현재 엔비디아, 애플, 구글과 같은 세계 TOP4 기업의 금액과 동일한 수준이다.
호세이니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250만원의 목표가를 제시했지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가 제시 배경이나 구체적인 분석 리포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호세이니 연구원은 서스퀘하나에서 16년 동안 기술 파트를 담당해온 경력의 소유자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러한 전망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낸드플래시 수요를 이유로 미국 메모리 기업인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의 목표가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론의 목표가는 600달러에서 1750달러로, 샌디스크의 목표가는 2000달러에서 3250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호세이니 연구원이 삼성전자에 대해 비관적인 스탠스를 취한 SK하이닉스를 다룬 부분은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올해 초에도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SK하이닉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동시에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능력(CAPA)이 SK하이닉스보다 우위에 있으며, 삼성전자가 HBM4 부문에서의 기술 발전에서도 앞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점은 향후 HBM 시장에서 두 기업 간의 점유율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서스퀘하나는 1987년 포커 애호가들에 의해 설립된 독특한 기업 구조를 지닌 금융 기관으로, 월가의 전통적인 투자은행들과는 달리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한 퀀트 트레이딩 및 마켓메이킹 수익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예상 목표가 85만원에 도달하면, 그 시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