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2023년 세계 성장률 2.5% 전망…코로나19 이후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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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2023년 세계 성장률 2.5% 전망…코로나19 이후 최저 기록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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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2023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2022년 2.9%에서 0.4% 하락한 2.5%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해 1월의 전망보다도 0.1%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로 기록되고 있다. 이러한 전망에는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의 급등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중동의 교전이 제한된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2027년과 2028년에는 에너지 공급 회복과 함께 성장률이 2.8%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으나, 현재의 하방 위험이 상방 위험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동의 혼란, 해협 봉쇄의 장기화,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 통화 긴축, 기후 재해 등의 요인들이 성장률을 0.4~0.8%포인트 더 하락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반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의 확산은 생산성을 높이는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예상 성장률은 2.2%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상승하였다. 세계은행은 미국 경제가 견고한 소비와 증가하는 AI 투자로 지원받고 있지만, 중동 분쟁으로 인해 성장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았다. 유럽연합(EU) 지역인 유로존의 성장률은 1.4%에서 0.8%로, 일본은 1.1%에서 0.7%로 각각 하락할 전망이다. 선진국 전체의 평균 성장률도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낮은 1.5%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흥 및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도 올해 성장률이 작년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5% 성장률에서 올해 4.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은행은 국제 사회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을 아끼지 않았다. 국제 사회에는 에너지 및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한 다자무역체제 강화와 국제 협력을 촉구하고, 에너지 전환의 가속화를 강조하였다. 개발도상국에게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며,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정책들은 2023년 세계 경제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회복세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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