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랜우드크레딧, 메가존에 8000억원 규모 투자 계약 체결
글랜우드크레딧이 국내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에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메가존이 자회사인 메가존클라우드의 재무적 투자자(FI) 지분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8000억원 중 약 6000억원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지분을 담보로 하는 대출 형태로 제공되며, 나머지 2000억원은 교환사채(EB)를 통해 조달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 방식은 글랜우드크레딧에게 메가존클라우드의 상장 시점에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욱이, 글랜우드크레딧은 프로젝트펀드와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하여 자금을 조달할 것이며, 인수금융을 통해 추가 자금 확보도 고려할 예정이다.
메가존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MBK파트너스와 IMM 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메가존클라우드의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다. MBK파트너스와 IMM PE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두 자리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일부 지분을 남겨 두어 향후 IPO 시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MBK파트너스와 IMM PE는 2022년에 메가존클라우드에 4500억원을 투자하며 각각 약 10.57%와 8.46%의 지분을 얻었고, 이로 인해 2대와 3대 주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4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연간 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번 투자 유치가 메가존클라우드의 상장 추진에 속도를 냇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랜우드크레딧은 지난해 6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했으며, 이번 메가존에 대한 투자는 해당 펀드의 두 번째 투자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 방안은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메가존과 같은 기업의 가치 상승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계약 체결은 메가존에게는 중요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랜우드크레딧에게도 상장 시기에도 기대되는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주는 중대한 투자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