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앞두고 하락세… 장 초반 8600선에서 등락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코스피, FOMC 앞두고 하락세… 장 초반 8600선에서 등락

코인개미 0 67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17일 한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며 시작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1% 이상 하락하며, 전일 대비 104.47포인트(1.20%) 내린 8622.13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0~1%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7% 상승한 52,016.57로 마감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5%, 나스닥종합지수는 1.15% 하락했다. 이와 같은 글로벌 증시 상황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점도표에서 2026년 말 기준금리 중간값의 변화 여부와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시장은 이미 올해 12월 금리 인상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는 만큼, 지난 FOMC에서 제시된 연내 1회 금리 인하 전망이 수정되면서 점도표가 더 매파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예상 범위 내에서의 매파적 결과가 나온다면,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이후의 안정적인 시장 반응처럼 증시도 이를 중립적인 재료로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와 가스 관련 업종이 5.71%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금융(1.74%)과 보험(1.70%) 업종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전기전정(−1.17%), 제약(−1.07%), 건설(−2.82%) 업종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개인 투자자는 24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5억원, 187억원 순매도하고 있어 투자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2.77%), SK하이닉스(-0.92%), 삼성전기(-2.59%), 현대차(-2.03%) 등 주요 대기업이 약세를 보인 반면, SK스퀘어(5.60%)와 LG에너지솔루션(0.12%) 등 몇몇 종목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0포인트(0.12%) 오른 1019.88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투자자가 352억원을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 62억원 순매도함으로써 시장의 불균형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특히 코스닥 상위 종목 중에는 알테오젠(0.57%), 에코프로비엠(0.39%)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HLB(-1.86%)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1512.4원으로, 전일대비 0.8원 상승하면서 거래가 시작됐다. 이러한 외환 시장의 변동은 추가적으로 한국 증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향후 FOMC의 결정 결과에 따라 증시와 외환 시장 모두가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