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 BIO USA 2026 참가…“TED-A9 미국 임상 상업화 목표”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BIO USA)’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킨슨병 치료제인 TED-A9의 임상 1/2a상 톱라인 결과와 글로벌 임상 개발 준비 상태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기관과의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올해 안으로 TED-A9의 상업化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BIO USA 참가가 IND 제출을 앞두고 글로벌 파트너를 찾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TED-A9은 인간 배아줄기세포(hESC)를 전방 중뇌 특이적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료제로, 파킨슨병의 핵심 원인인 도파민 신경세포의 이식으로 운동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임상 1/2a상을 완료하였고, 최근 발표한 24개월 추적관찰 톱라인 결과에서 장기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이번 개발 전략은 지난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독일 제약사 바이엘의 블루락테라퓨틱스의 행보와 유사하다. 블루락은 파킨슨병 치료제 벰다네프로셀의 임상 1상 완료 후 임상 2상을 건너뛰고 임상 3상에 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역시 TED-A9이 승인을 받으면 바로 상업화 임상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회사는 상업화 임상 IND 제출 및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2개월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저널 Cell에 게재되어, 이번 톱라인 데이터에서도 모든 핵심 지표에서 개선 추세가 확인됨으로써 TED-A9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BIO USA 기간 동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 및 투자기관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TED-A9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BIO USA 참가를 통해 TED-A9의 글로벌 상업화 전략을 공유하고, 후속 임상 진입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TED-A9가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