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회계기준 개편을 위한 최운열 회장, 2기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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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회계기준 개편을 위한 최운열 회장, 2기 임기 시작"

코인개미 0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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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이 제48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2기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향후 2년 동안 인공지능(AI)의 확산에 대응하는 회계감사 기준 및 제도를 신속하게 정비하고, 회계기본법 등 세 가지 핵심 입법 과제를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계업계의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결정적인 단계로 여겨진다.

회계업계의 현재 상황에 대해 최 회장은 AI의 확산이 새로운 도전 과제이자 동시에 성장의 기회로 환기시켰다. AI의 도입으로 단순하고 정형화된 업무, 예를 들어 전표 대사 및 데이터 검증 작업이 자동화되고 있으며, 이는 회계법인의 감사 방식과 인력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감사 효율성과 데이터 분석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경쟁이 심화될 경우 감사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최 회장은 감사 품질 중심의 수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회계개혁의 목표는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자본시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감사 부문에서는 가격이 아닌 품질로 경쟁해야 하며 전문성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이다.

그는 2기 임기 동안 중점을 둬야 할 세 가지 핵심 입법과제로 회계기본법, 지방자치법, 그리고 공인회계사법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고히 하고,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지역공인회계사회와 지역투명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비영리 및 공공 분야에서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인회계사 적정 선발 인원 문제와 실무수습 기관 문제도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AI의 확산에 따라 인력 수요와 역량 요구가 변화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선발 및 실무수습 체계의 재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시 및 인증 분야를 회계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회계사대회(WCOA)도 중요한 임기 과제로 삼았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 회계 산업의 성과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글로벌 회계 논의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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