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 급락, 7월 비트코인 상승률 한국의 1.5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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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 급락, 7월 비트코인 상승률 한국의 1.5배로 증가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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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약 4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비트코인의 수익률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데이터를 살펴보면, 일본의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플라이어에서는 비트코인이 7월 한 달 동안 14.57% 상승한 반면, 한국의 업비트에서는 9.21% 상승에 그쳤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에서의 비트코인 상승률은 한국의 1.5배에 달한다.

7월 들어 원화 가치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엔화 가치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552원에서 1480원으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원화의 강세를 반영한다. 원화의 상승은 국내 수출·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환 헤지 물량이 외환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나타났다. 또한, SK 하이닉스의 미국주식(ADR) 상장으로 265억 달러(약 40조 원)의 자금이 순차적으로 환전되면서 원화 강세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 엔화는 최근 엔달러 환율이 161엔대에서 163.16엔으로 상승하면서 39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달러 매수세와 일본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카이치 정권은 '호네부토 방침'을 통해 기존의 재정 건전화 매커니즘을 폐기하고, 보다 적극적인 정부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의 동향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비트코인은 34일 만에 6만6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22일 기준으로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60% 상승한 6만64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일 5만7800달러로 급락했지만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 20일 만에 저점 대비 14.44%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ETF와 글로벌 반도체 주식의 안정세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들은 단기적인 금리 정책 변화와 달러 자산 선호도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일본과 한국의 통화 정책 및 환율 변동성이 비트코인의 명목 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과 기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략 조정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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