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드, 전주에 두 번째 한국 사무소 개소…국민연금과의 협력 강화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스타우드캐피탈그룹이 전북 전주에 신규 연락사무소를 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민연금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번 개소식에는 스타우드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배리 스턴리흐트와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
스타우드는 1991년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서 설립된 글로벌 사모 투자의 선두주자로, 2022년 기준으로 운용자산은 1300억 달러(약 192조 원)에 달한다. 특히, 스타우드는 2012년부터 국민연금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부동산 대체투자 분야에서 활발히 글로벌 위탁운용 업무를 진행해왔다.
전주에 개소된 이 사무소는 스타우드의 두 번째 한국 사무소로, 2025년에 개소될 예정인 서울 마곡 원그로브를 포함해, 본사가 있는 미국을 제외하면 한 국가에 두 개의 사무소를 두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턴리흐트 회장은 "이번 전주 사무소의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과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한국 자본시장 내에서 스타우드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스타우드의 한국 내 두 번째 사무소 개소는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스타우드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전주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스타우드의 글로벌 투자유치 및 IR 총괄 대표인 마이클 레프튼을 비롯해, 스타우드 한국 대표인 최영재도 함께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개소를 통해 전주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해외 자산운용사는 총 12곳으로 증가했으며, 국내 금융기관을 포함하면 전체 25곳에 달한다. 이는 전주시의 금융 환경 개선과 외국 자본의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스타우드의 전주 사무소 개소는 한국의 대체투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민연금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글로벌 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