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선에 근접했지만 상승폭 축소…6797.70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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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00선에 근접했지만 상승폭 축소…6797.70으로 마감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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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 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70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매도세에 휘말려 상승폭을 줄이며 679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75포인트(0.74%) 상승하며 마감했으나, 장중에는 7052.09까지 오르며 4.51%의 급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후반부에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갭 상승하며 출발했으나, 글로벌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상승 우려가 작용하여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6850선으로 후퇴했다"고 해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건설(4.62%), 운송장비·부품(3.02%), 기계·장비(2.20%) 등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기기(-6.48%), 섬유·의류(-1.27%)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9200억원 및 1조5428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단독으로 3조5042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삼성전자(0.58%), 삼성전기(2.67%), 현대차(4.76%), LG에너지솔루션(1.26%) 등 주요 대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0.33%)와 삼성바이오로직스(-1.65%) 등 일부 종목은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로 인해 업종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두산에너빌리티(3.59%), 현대건설(5.12%), 한전기술(3.43%) 등 실적 기대감과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관련 소식이 힘을 보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5포인트(0.30%) 하락한 751.09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4억원, 199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29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51%), 에코프로(2.53%), 레인보우로보틱스(16.28%) 등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반대로 알테오젠(-1.83%), 주성엔지니어링(-4.26%)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6.7 포인트 하락하여 1480.1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외환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심화됨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의 증시 동향은 향후 글로벌 경제와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주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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