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주식 목표가 하향, 그러나 하반기 전망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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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주식 목표가 하향, 그러나 하반기 전망은 긍정적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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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주요 기업 주가는 평균 40% 이상 하락하며 증권사들의 목표주가가 일제히 낮아지고 있다. 특히 하이브의 경우 올해 39.52% 하락했으며, JYP Ent.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각각 39.74%와 45.53%의 하락률을 보였다. 에스엠은 50.37%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코스피가 61.31% 상승한 것과 대조를 이루며,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 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이러한 주가 하락을 반영하여 엔터 주식에 대한 목표주가를 조정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낮추었으며, 이는 멀티플의 조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BTS의 월드투어와 같은 대형 아티스트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존재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SK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트와이스의 북미 투어와 스트레이키즈 팬미팅의 수익 인식 시점이 하반기로 연기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스트레이키즈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공연 및 MD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에스엠은 신한투자증권에 의해 목표주가가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DS투자증권에 의해 17만원에서 11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되었다. 이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활동 일정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스파와 NCT 등 저연차 아티스트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빅뱅 효과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에 따른 결과다. 하반기에는 빅뱅의 월드투어와 신규 보이그룹의 활동이 예상되므로 매출 성장은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터주 목표주가 하향을 업황 악화의 신호보다는 밸류에이션 정상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상반기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과 높은 기저 부담으로 주가가 압박받았으나, 하반기에는 대형 IP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터 업계의 성과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신인 그룹의 가세가 초기 성과를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하반기에는 대형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므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반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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