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7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삼성SDI가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7분기 연속 적자에서 탈출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영증권은 22일 삼성SDI의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 증가한 3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애초 예상된 449억원의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로, 증권가에서 삼성SDI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영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3만원으로 설정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평균 전망치는 396억원의 적자다. 이와 달리 증권사별 추정치는 최대 950억원의 흑자에서부터 최저 1264억원의 적자까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삼성SDI가 이번 2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게 된다면, 이는 2024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동안 지속된 영업이익 적자에서의 탈출을 의미한다. 특히, 박진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시장에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에 대한 수요 증가가 삼성SDI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 경로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삼성SDI가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및 ESS 시장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배터리 제조업체임을 감안할 때,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최근의 ESS 수익 증가로 인해 사업 기초가 더욱 튼튼해지고 있는 것 역시 긍정적인 신호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SDI는 기술 혁신과 생산 효율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SDI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 투자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ESS에 대한 간섭이 증가하면서 삼성SDI의 시장 점유율 확보가 더욱 중요해 질 전망이다.
이와 같은 전망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향후 삼성SDI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삼성SDI의 전략과 실적 회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