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급선무, 규제는 신속히 정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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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급선무, 규제는 신속히 정비해야"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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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디스파르테(Dante Disparte) 서클(Circle) 최고전략책임가(CSO)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이 늦어진다면 안 된다"며, 미국의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과 유럽의 '미카(MiCA)'를 참고하여 효율적인 규제를 신속하게 정비하면 한국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디스파르테 CSO는 한국이 세컨드 무버로서 정책 개선에서 큰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다른 국가들의 시행착오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더 섬세한 규제를 설계할 수 있다"며, 규제 명확성을 빠르게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에서의 미카 시행 사례를 들어 규제가 시장 경쟁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하며, 한국의 대형 금융 기관들도 적시에 규제 정비를 기대하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통화 주권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스파르테 CSO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여전히 달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모든 국가가 단순히 미국 달러에만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며 "규제에 기반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진다면 자국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서클은 카카오와 토스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스파르테 CSO는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모바일 결제 앱인 카카오페이나 토스와 같은 플랫폼으로 이전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이러한 협력이 웹3 시대에 맞춘 긴급한 수요라고 평가하며, 서클의 기술을 통해 기존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했다.

또한, 디스파르테 CSO는 신규 달러 스테이블코인 오픈USD(OUSD)가 리브라와 유사한 규제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글로벌 결제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를 가로막기보다는 시장을 열어줄 때 네트워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서클의 자체 블록체인 아크(Arc)는 특히 금융기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프라이버시 기능과 보안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파르테 CSO는 "우리는 전세계 USDC 지원 지갑의 수억 개에 해당하는 네트워크 효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하는 유동성과 규제 적합성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끝으로 한국의 경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여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선점 효과를 반드시 누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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