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기계약으로 OCI홀딩스의 폴리실리콘 사업 확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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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기계약으로 OCI홀딩스의 폴리실리콘 사업 확대 청신호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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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는 미국 신규 고객사와 체결한 장기공급계약(LTA)을 바탕으로 폴리실리콘 및 웨이퍼 생산 능력을 크게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 들어서 물량이 완판된 가운데, OCI홀딩스는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현재의 3만5000톤에서 2029년까지 7만 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투자는 태양광 소재 시장에서의 공급망 다양화 및 비중국산 제품에 대한 요구 증가에 적극 부응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OCI홀딩스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1조2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음을 보고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분기 대비 895% 급증한 10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던 점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수스가 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에 기인한다. 이는 미국 무역 확대법 제232조의 조사 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고객사들이 폴리실리콘 구매를 미루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CI홀딩스의 장기계약 체결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OCI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46만원으로 대폭 올랐다. 또한, 한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제시하여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OCI홀딩스는 2029년까지 생산량의 100%를 장기계약으로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왔다. 새로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총 1조4200억 원에서 1조4300억원의 투자 계획을 세웠으며, 이 자금의 3분의 1은 고객사로부터 선수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한, OCI홀딩스의 베트남 웨이퍼 생산법인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NST)에서의 웨이퍼 양산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우주 기업과의 계약에 따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웨이퍼의 양산 규모는 올해 2.7GW에서 2029년에는 11.5GW로 4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새로운 생산물량은 우주 산업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증가하는 수요에 사전대비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결국, OCI홀딩스는 공급망 안보를 중시하는 미국 고객사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비중국 원자재 공급에 대한 필수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및 웨이퍼 사업에서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으며, 기업가치 상승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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