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중복상장 해결사로 떠오르다…하반기 IPO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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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중복상장 해결사로 떠오르다…하반기 IPO 성과 기대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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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 난제로 여겨졌던 중복상장 문제의 해결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중복상장 예외 승인의 첫 주자로 나서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덕산넵코어스와 디티에스의 상장 대표주관을 맡고 있으며, 두 기업의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덕산넵코어스의 경우, 모회사인 덕산하이메탈이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5월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주주들의 동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이 과정에서 기관 투자자들을 일일이 접촉하여 설득 작업을 펼쳤고, 주주 동의를 얻기 위해 외부 기관과 협력하여 주주 영향을 평가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자회사 주식 현물 배당이라는 혁신적인 주주환원 방안이 주효하게 작용했으며, 이는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덕산넵코어스는 공모주 일반청약 물량의 20%를 모회사 주주들에게 현물로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디티에스는 모회사인 다산네트웍스의 지분율이 30% 초반에 불과해 현물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소액주주 간의 연대가 발생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이로 인해 업계는 모회사 주주를 대상으로 한 자회사의 주식 현물 배당이 향후 다른 중복상장 기업들에게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직접 자회사의 경우에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손자회사나 증손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다른 해결책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대신증권은 약 3조원의 몸값을 지닌 '대어' 소노인터내셔널의 상장 대표주관 역시 맡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로, 만약 상장에 성공할 경우 대신증권의 하반기 IPO 실적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대신증권이 중복상장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향후 IPO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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