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5년 이상 지속 확대 예고…중국 반도체 경쟁이 우려 사항으로 부각"
매경이코노미는 창간 47주년을 기념하여 28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AI 투자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혁명의 핵심 시점에서 글로벌 거시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투자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 및 투자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 깊은 논의와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용덕 바로AI 대표는 '젠슨 황의 미래 비전과 성공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였다. 그는 "AI 연산 처리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수요가 2032년까지 현재보다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5-10년간 AI 투자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는 더 많은 데이터 학습과 추론이 필요할 것이라는 배경에서 비롯된 전망이다.
또한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결정하는 네 가지 변수(성장률, 물가, 가계부채, 환율)에 대한 현재의 경제 상황을 분석하였으며, 부동산 불안, 고환율,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어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 단장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언급한 바와 같이 환율 쏠림 현상에 대한 단호한 대처 의지가 선제적 금리 인상의 배경"이라고 밝혔으며, 올해와 내년에 걸쳐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 경제 전문가인 임선영 마니퀀트 대표는 최근 창신메모리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인해 국내 증시의 타격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 AI 기업들의 경쟁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중국이 달러, 국제금융결제망(SWIFT), 나스닥, 금융 제재 등 미국 중심의 글로벌 경제 환경을 벗어나 독자적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AI 인프라 사이클의 영향을 통하여 한국 증시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그는 하반기에는 변동성 확대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주도 주식이 20~50% 조정받을 경우 매수 기회를 노려야 하며, 조선 및 방산 분야와 같은 다음 주도주에 대한 포트폴리오 재편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하였다.
이번 'AI 투자포럼'은 인공지능과 경제 시장의 관계를 심도 깊게 분석하고, 투자자들에게 향후 유망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