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메모리 주식 반등 예상…“1997년 시스코와 유사한 조정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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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메모리 주식 반등 예상…“1997년 시스코와 유사한 조정 과정”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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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펀드스트랫 창립자가 최근 메모리 주식의 급격한 조정이 본격적인 하락세로의 전환이 아닌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메모리 주식이 고점에서 40% 하락한 상황에서도 거시경제 흐름은 괜찮으며, 이러한 조정이 과거 1997년 시스코의 조정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리 창립자는 8월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소프트웨어 및 '매그니피센트7' 롱 포지션과 반도체 및 메모리 숏 포지션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 반도체 생태계의 자립, 엔비디아의 순환 금융, 그리고 금리 인상 전망이 메모리 주식의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지만, 여전히 메모리 주식을 매도할 시점은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약 100배 상승했던 시스코의 주가 흐름을 예로 들며, 1997년과 1998년에 각각 40%와 41%의 조정을 겪었던 것도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7년의 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의 변화 우려로 촉발되었으며, 이후 금리는 다시 인하 사이클로 돌아섰고, 시장은 안정되면서 한동안 조정 후 상승세를 재개했다.

1998년에는 아시아 외환 위기로 인한 연쇄적인 충격이 시스코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연준의 구제 금융 조치와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이와 같이, 리 창립자는 현재 메모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메모리를 공급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기술 혁명의 인프라 구축으로서 장기적인 투자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큰 돈은 사고파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데서 온다"는 찰리 멍거의 격언을 인용하며, 투자자들에게 투매에 나서지 말 것을 권고했다. 현재 메모리 주식의 조정은 과거의 사례와 유사한 양상을 띠고 있으며, 이는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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