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 따라 목표가 낮춰… 그러나 매수 의견 유지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삼성물산,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 따라 목표가 낮춰… 그러나 매수 의견 유지

코인개미 0 4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하나증권이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식의 가치 하락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하나증권은 삼성물산의 상사 및 바이오 부문이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1조3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영업이익 8646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상사 부문에서는 화학 및 비료 가격 상승과 니켈 가격의 강세, 철강의 고수익 품목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바이오 부문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4공장 가동율이 높아지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덕분에 예상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도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평택 제5공장과 제4공장 프로젝트 및 플랜트 공사의 매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분기 건설 수주는 5조4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주택, 중국 시안팹, 평택 P5의 두 번째 생산라인(Fab2), AI 데이터센터(AIDC) 등 신규 수주를 포함한 수치이다.

하나증권은 삼성물산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특히 에너지 신사업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베트남, 루마니아, 사우디에서 대형 원전 수주를 추진 중으로,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양광 사업 부문에서의 운영자산도 2030년까지 미국 내 5GW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도 올해 2조원 이상의 수주를 예상하며, 현재까지 1조3000억원 규모를 확보한 상황이다.

하나증권의 김승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가가 지난 2분기 말 이후 약 35% 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유 지분의 가치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투자 가치는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로부터의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며, 2027년에는 주당 배당금(DPS)이 1만700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약 6% 수준의 시가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삼성물산의 주가는 보유 지분 가치와 미래 예상 배당 이익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여러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도 기대할 만한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