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공차 밀크티 프랜차이즈를 900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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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탈, 공차 밀크티 프랜차이즈를 9000억원에 인수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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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탈이 미국의 TA어소시에이츠로부터 밀크티 프랜차이즈인 공차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베인캐피탈은 5일(현지시간) TA어소시에이츠 및 기타 주주들과의 합의를 통해 공차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거래 금액은 약 6억3500만 달러, 즉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보도되었다. 이번 거래는 일반적인 조건을 충족하면 올해 4분기 중에 최종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공차는 2006년 대만 가오슝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 33개 시장에서 약 22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 한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선두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매년 1억5000만 잔 이상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이다.

베인캐피탈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공차의 경영진과 협력하여 일본과 한국에서 계획 중인 매장 확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전략을 세워 빠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 로열티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고객 참여 방안을 통해 소비자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폴 레이니시 공차의 글로벌 CEO는 “TA어소시에이츠의 투자는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과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적인 혁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베인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장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내용은 공차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풀이된다.

베인캐피탈은 1984년에 설립된 대형 사모펀드로, 사모펀드와 그로스·벤처, 크레딧·자본시장, 실물자산 등 5개 부문에서 약 2250억 달러, 즉 31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4개 대륙에 걸쳐 24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TA어소시에이츠 역시 1968년에 설립되어 56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조성 자금은 총 650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인수는 밀크티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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