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옵션시장, 레버리지 청산 마무리…콜옵션 거래 급증”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미국 옵션시장, 레버리지 청산 마무리…콜옵션 거래 급증”

코인개미 0 9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최근 미국 옵션시장에서 급격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따르면, 지난달 하락장에 대비하던 옵션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과감한 베팅에 나섰다. 풋콜비율이 일평균 0.79로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의 상승 전망이 강해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CBOE의 총 풋콜비율은 지난 4일 0.58까지 하락하여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풋콜비율은 풋옵션 거래량을 콜옵션 거래량으로 나눈 비율로, 낮은 수치는 상승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을 의미한다. 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세를 기록하는 동안 풋옵션 매입이 많아지면서 비율이 1.05로 치솟았지만, 이달 초 헤지펀드 시츄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포트폴리오를 매각한 이후,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청산이 마무리되었다고 판단하며 콜옵션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S&P500 지수의 콜옵션 거래량은 400만 계약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S&P500이 두 달 만에 신고가를 기록한 데 따른 낙관적인 투자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Time폴리오자산운용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위험 선호가 부각되었고, 이에 따라 초단기 옵션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옵션 시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CBOE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일평균 옵션 거래량이 전년 대비 19% 증가해 역사적인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당일 옵션 만기가 돌아오는 '제로데이옵션'과 같은 초단기 옵션이 도입되면서, 파생상품 가격 변동성이 주가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상무는 "미국 증시에서 주요 경제 변수나 뉴스가 나올 경우, 옵션 거래가 급격한 영향을 미치며 개별 종목의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국내 증시도 메모리 반도체주와의 연결을 통해 이 같은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높은 주가 변동성에 주의하며, 옵션 거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