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안정화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 중앙은행의 금 구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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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안정화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 중앙은행의 금 구매 증가

코인개미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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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값이 안정세를 보이며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 보유량을 대폭 늘리고 있는 중국과 13년 만에 금 구매를 결정한 한국의 상황이 주목된다.

금 투자 및 매입 현황에 따르면,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월 보유 금량을 7544만 온스로 늘렸으며, 이는 한 달 사이 48만 온스 증가한 수치다. 더욱이, 이는 과거 2년 8개월 동안의 최대 증가폭으로, 인민은행은 금값이 온스당 약 2000달러일 때 대량 구매를 진행했다. 이후 금리가 하락하면서 구매량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최근 금값이 하락 안정을 보임에 따라 다시 매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의 금 보유량은 작년 인민은행의 준비자산에서 8%를 차지해 글로벌 평균인 27%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이런 배경 속에서, 중국은 금 매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정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금 매입이 가격 조정 시기에 급격히 늘어나며 전략자산 비축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한국은행은 13년 만에 금 구매를 결심했다. 이미 지난 2분기에는 ETF를 통해 소규모 금 구매를 시작했고, 앞으로는 국내 생산업체와 협력해 한국 내 금 매입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이러한 결정은 한국의 외환보유액에서 금 비중이 낮다는 점,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금 매입을 통해 외화를 사용하지 않고 원화로 금을 확보하고, 국내 보관 시 안전성을 높이려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금리는 상승시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저하된 상태였으며, 외환보유의 안전 자산으로서 금에 대한 중시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금 협회(WGC)의 조사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89%가 향후 1년 간 금 보유량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 불황 속에서 금과 같은 원자재의 안전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금의 안정성 및 수익 잠재력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탐색을 통해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귀금속 시장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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