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미국의 중국 태양광 관세 정책 덕분에 주가 3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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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미국의 중국 태양광 관세 정책 덕분에 주가 30% 급등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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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의 주가가 지난 주 30%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급등의 주요 원인은 미국이 중국 태양광 기업을 겨냥한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는 비중국으로 분류된 국내 태양광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한화솔루션은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사용해 미국 내에서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날 오전까지 33% 가량 급등하며, 한때 주가는 3만8550원으로 오르며 26.8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5일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 결과로 폴리실리콘과 관련 파생 제품에 대해 가격 하한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긍정적인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폴리실리콘 파생상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취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 조치는 중국 정부가 보조금을 이용해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폴리실리콘을 미국에 수출해 경쟁상대들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진 것이다. 태양광 공급망의 구조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며, 이번 관세 부과가 전체 제품의 원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태양광 기업들에게는 반사적인 이익이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한국 태양광 기업들이 특히 미국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 등 주요 태양광 기업들은 이미 비중국산 공급망을 구축해둔 상태로, 한화솔루션은 현재 미국에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조달해 태양광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조지아주에 위치한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한화솔루션은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등 전 과정의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

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는 성명에서 이번 백악관의 결정이 미국 태양광 에너지 제조 산업의 현실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고려한 조치로, 폴리실리콘부터 완료된 패널까지 전 공급망을 미국 내에서 구축하는 야망을 진전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 한화솔루션과 같은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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